포항의 한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여성접대부, 성매수남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알선영업을 한 혐의로 이모(38)씨 및 러시아 여성접대부와 성매수남 등 29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교보생명 뒤 원룸에서 러시아 및 태국 여성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채팅으로 남성 손님들을 유인해 1회당 12~15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혐의자들에 대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