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3식 급식학교들을 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정안석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21일 영덕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 영해중·고등학교를 사전 예고없이 방문해 식재료 관리와 조리시설의 청결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리과정과 식품보관상태, 보존식 보관 등 급식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사항을 점검하고 급식배식 봉사를 했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전까지 학부모점검단과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식재료·조리과정·배식·급식시설 등 급식과정 전반에 대해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가 있을 시 개선토록 하며, 전체 급식학교에서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응체계를 운영해 확산과 재발을 방지토록 할 방침이다.정안석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어느때보다 식중독예방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면서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으로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안전한 급식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납품업체에서도 만전을 다해주기를 요청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