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사과가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브랜드 사과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사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체와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한 대표브랜드 선정은 만 20세 이상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정된다.청송사과는 군이 개발한 자제 브랜드로 지난 1994년 특허청에 상표등록과 2007년 지리적표시제 등록 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란 브랜드 콘셉트로 그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1995년 전국 최초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하고 매년 사과축제 개최는 물론 청송사과유통공사 설립 등 유통시설 현대화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 왔다.청송사과는 지난 2004년부터 5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특히 ‘농식품파워 브랜드 대전’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2010년에는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도 안았다.한동수 군수는 “다양한 고품질 사과의 생산지원 정책으로 세계를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명품사과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브랜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은 현재 3천150농가에서 매년 5만5천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송사과 브랜드로 1천20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