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송의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올해도 어김없이 3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섰다.지난 1986년부터 31년째 매년 청송지역 도로변과 공한지 등에 식재할 꽃모종을 이식해 온 청송군새마을회(회장 박경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꽃묘포장에서 백일홍과 사루비아, 메리골드 등 봄꽃 10여종 꽃묘 20만 본을 포트에 이식했다.특히 꽃묘 이식과 꽃길조성은 아름다운 관광청송 만들기와 함께 녹색새마을 Green코리아 운동에 앞장서 온 새마을회가 지난 19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 마을별 꽃길 가꾸기로 시작돼 현재까지 30여 년간 지속되고 있다.청송새마을회는 꽃묘 이식 봉사활동 외에도 도로변 꽃길조성과 잡초제거, 꽃동산 가꾸기 등에도 적극 참여해 녹색생활화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박경순 새마을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이식하고 가꾼 꽃들이 머지않아 군내 각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있을 모습은 상상하면 일손이 즐겁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을 가꾸어 나가는데 솔선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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