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윤성규)는 25일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청 지역균형건설국, 도청신도시본부, 도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지역균형건설국 예산안 심사에서 질의에 나선 남천희 의원(영양)은 “울릉도 일주도로 개량사업 등 국지도 건설사업이 사업장간 사업비 조정에 의해 감액처리 됐다”면서 “당초예산 편성 시 사업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박문하 의원(포항)은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서 작성 2억원 등 한옥관련 예산이 계상됐는데 포철 스틸하우스 국내보급 사례 등을 참고해 표준모델을 만들고 규격화해 도민에게 잘 홍보 및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한 후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 세입부문, 학교용지부담금징수금이 당초 6억 1,600만원에서 151억 800만 원이 증액된 것은 세입추계에 대한 판단이 적절치 못한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장영석 의원(구미)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 이동편의 제공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요목적으로 울릉 일주도로 건설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울릉도는 위치적으로 향후 타 목적으로도 가시화 될 수 있는 만큼 관광목적이외에도 향후 이용목적에 맞는 예비도로 건설 등에도 예산투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수경 의원(성주)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보여진다”면서 “농어촌지역은 폐교지역이 많은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이 사업이 무용지물이 안 되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봉화, 군위, 청송, 영양, 의성 등 낙후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안전실에 대한 질의에서 남천희 의원(영양)은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2억 9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31억 4천900만 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 2억 7천400만 원이 감액 계상됐다”면서 “이는 국비감액 결정에 따른 감액분을 반영계상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국비감액에 따라 사업에 차질이 없는지”따져 물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