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와 청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배종길)는 지난 22일 청도군 청도문화체육센터에서 `제16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소방공무원, 15개대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화재예방·진압·재난복구·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평가와 사기 진작 및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선전 줄다리기로 시작해 개회식, 소화기운반 200m 계주, 윷놀이, 오재미차기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이구백 서장은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기술경연을 통한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해 민간 지역방재 중심적 역할 수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연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조직으로 발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