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필승결의를 다졌다. `포항시선수단 필승 결의대회`가 지난 22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서포터즈 결연 기업체·단체,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선수, 읍면동체육회,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점식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선수단 경과보고, 25개종목 경기가맹단체의 기수단 입장, 단기수여, 서포터즈 결연증서와 성금 전달, 대회 8연패 달성의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필승결의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테너 김호중 성악가의 인간승리를 노래로 표현한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뜻깊은 필승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모두가 발전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더욱 단합되고 단결된 힘으로 도민체전 8연패라는 사상 초유의 선물로 포항체육의 위상을 드높이자"며 "경북 제1의 도시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주춤하고 있는 53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도청 시대 개청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에서 개최되며 포항시는 시범종목인 산악을 포함하여 26개 종목에 임원 400명, 선수 600명 등 총 1천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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