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2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회의실에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3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경북도에서도 주요 간부들이 함께했다.이번 총선으로 경북은 최경환 국회의원이 4선 고지에 올랐고, 이철우·김광림·강석호 의원이 3선, 박명재·김종태·이완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하는 등 중진과 초선이 골고루 포진했다.그러나 20대 국회가 여소야대가 되는 등 여러 가지 정치 상황 속에서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어느 때보다 도와 지역정치권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조기에 공조체제를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도는 이날 2017년 국비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한 후 목표액 12조2천억 원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 포항~영덕~삼척 고속도로, 포항~안동 국도확장, 중앙선 복선전철, 남부내륙철도 건설,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화, 동해 중부선 철도 부설 등 광역SOC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으며, 이에 당선자들은 힘을 보태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 밖에 신도청 시대 개막과 더불어 새로운 국토균형발전 전략으로 공식화된 ‘한반도 허리 경제권’ 육성,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전초기지 조성을 위한 ‘동해안 바다시대’,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문화융성 세계화’ 등 경북도의 3대 신구상과 일자리와 투자유치, 스마트융복합 신산업 육성, 창조경제 모델창출 등 8대 주요시책에 대해서도 당선자들의 협조를 구했다.경북도 김호진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새누리당의 경북지역 5대 공약을 도정과 접목해 국가시책화 하는 동시에 국회의원별 공약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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