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면 온정초등학교는 최근 1박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추진했다. 도시문화체험은 온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균형 있는 교육복지 실현과 농촌지역 학생들의 도시문화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지체 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해마다 온정초등학교의 특색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박 2일의 도시문화체험학습은 1년 중 학생들이 가장 손꼽아 기대하고 있는 활동이다지난 몇 년간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를 다녀왔고, 올해는 울산광역시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견학, 대왕암공원, 경주 플라잉공연과 힐링테마파크 등 어느해보다 즐겁고 의미있는 체험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이같은 온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해마다 이토록 알찬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온정초등학교 동창회와 지역기관의 관심 덕분이다.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은 도시 발전의 원동력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직접 견학할 수 있었고, 울진군과는 다른 도시문화를 체득했으며 선배들과 지역기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특히 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난 후 학생들은 “울진 바다에서 배를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명숙 교장은 “우리 학교의 도시체험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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