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상북도의 시내버스 요금조정에 따라 5월 1일부터 일반·좌석버스 요금을 조정 시행한다.이번 요금 조정은 2012년 이후 4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으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것이다.문경시는 일반버스의 경우 성인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 원,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이다.좌석버스의 경우 성인은 1천500원에서 1천700원, 중고생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 초등생은 75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기존 시행하던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할인과 30분이내 무료 환승제도는 현행대로 적용된다.문경시는 요금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 등과 버스 승강장, 버스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여객운수종사자 교육과 운수업체 지도·관리를 통해 승객 제일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