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자(54·봉화군 명호면) 씨가 21일 대구시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에서 진행된 제59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최 씨는 1987년 남편 정기문 씨를 만나 봉화군으로 이주해 당시 어려운 시댁 사정에도 힘든 농사일을 함께하며 병약한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평소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배운 자녀들 또한 웃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역사회 효 사상을 일깨워 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인정됐다. 올해 59회를 맞는 보화상은 1956년 고(故) 조용호(당시 33세) 씨가 도의를 회복하고, 효(孝)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희사한 사재로 보화원을 설립했다.이를 바탕 보화원은 지난 195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선발한 모범적인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매우 권위 있고 값진 상이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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