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독도, 아름다운 그곳’이라는 특별기획전을 내달 3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현재 울릉도에 있는 독도박물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장기간 휴관하고 있는데 따른 기획전이다. 독도박물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휴관해 오는 7월께 새단장하고 문을 연다. 독도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독도의 역사와 주권수호의 중요성, 독도와 울산의 인연 등을 설명하는 전시물이 전시된다.  울산은 1693년, 1696년 두 차례 안용복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약받은 박어둔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이번 특별전이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도박물관 이승진 관장은 "독도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이 이 자리에 공개된다"면서 "특히 독도지킴이 박어둔의 고향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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