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의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의료관광산업 진출을 위한 ‘메디컬로드’ 사업 추진에 나선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우리들병원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 의료기술육성사업 지원공모에 경상북도, 구미강동병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했으며, 최근 선정됐다.사업자로 선정된 포항 우리들병원은 2억5천만원(국비1,도비0.5,의료기관1)의 예산으로 첨단 척추치료 기술 및 의료상품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 운영 등 해외환자 수용 인프라 구축, 의료연수 나눔의료 등을 통한 핵심 타킷국가 위주의 관광연계 마케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와 관련 포항시는 시청 홈페이지에 포항우리들병원 링크 구축을 비롯 외국인 환자 보호자 일반관광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포스코 대로를 중심으로 포항여성병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 등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들이 포진해 있어 이들 전문 특성화 의료기관들을 연계한 ‘메디컬로드’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관광산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메디컬로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미 병원관계자들과 몇 차례의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들 병원들의 의견 수렴 및 동참의사를 확인해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한편, 포항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은 내시경을 통한 수술방식인 최소침습분야 최고 권위자 이며,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CMISST)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로 인해 포항우리들병원에는 해외 의사들이 자비로 선진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환자들도 최건 병원장의 치료를 받기 위해 포항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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