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는 지난 19일 30~40대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창조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개강식을 센터 본관에서 개최했다.‘경력단절여성 창조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스마트 행정사무원, 여성채용 페스티벌, 생생토크 한마당을 한데 묶은 패키지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행정사무 직업훈련과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군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와 일자리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난 1월 고용노동부 공모해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3월 7일 지원약정(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참여자(교육생)를 모집해왔다.이번 과정은 이달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155시간의 행정사무 교육과 8월부터 10월까지 여성채용 페스티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생생토크 멘티-멘토 한마당으로 운영되며, 행정사무 교육을 수료할 시 여성취업 전문분야의 상시적인 취업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경력단절여성은 경제활동 역량을 갖추었음에도 구시대적인 인식으로 능력이 저평가되거나 취업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며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시대에 맞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아이 돌보기 좋은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성지원정책에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했다.한편, 여성채용 페스티벌과 생생토크 멘티-멘토 한마당 행사는 금년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7월부터 경제교통과 일자리담당(☎ 979-6553) 또는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973-7016, 7019)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