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임재환)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2015년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차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 ‘A등급’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정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전국 27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매년 10월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여 명의 경북 지역 초중등 학생을 영재교육 대상자로 선발해 수학, 정보과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환경 등 6개 전공 교육과정 및 이들 전공 분야를 통합하는 융합교육과정을 편성・운영, 국비와 경상북도교육청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학생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선발된 학생 대상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가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북 오지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리적으로 소외돼온 학생 대상의 교육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규교육과정 중 `자유탐구 융합프로젝트`를 통해 학문 전공분야와 분야별 소속 학생이 모두 융합하는 차별화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재환 과학영재교육원장은 “2015년도 연차평가에서는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연구시설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주제 중심 교육프로그램, 진로지도, 소외계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역 영재 교육에 대한 지역 대학으로서의 책임감과 보람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안동지역 도청 신도시로 이전한 경상북도 교육청의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청의 긴밀한 연계협력과 더불어 경상북도민의 지지와 성원을 함께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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