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국내 최초 국가지질 공원인 울릉도·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해설사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지역 전문해설사를 대상으로 `2016년도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해설사 심화교육`을 가졌다.
이 교육은 지질, 역사, 문화 등 전문지식 및 해설실무,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지질전문가와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스토리텔링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질명소, 유적지 등 지역 관광명소 전반에 대한 차별화된 전문 교육으로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 및 편의를 제공하는 기초가 마련됐다.
또한 해설사로서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자부심도 불어 넣었다.
해설 서비스는 주요 관광지 6개소, 행남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산책로, 대풍감 전망대, 관음도, 나리분지 등에 각 1명씩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해설사들이 교육을 통해 지질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부탁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