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동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평화동 A(74) 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래된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인근이 주택 밀집지역으로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애를 먹었으나 발생 45분만인 3시께 진압,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국은 이날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인력 50여 명, 소방차 9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집 주인 A 씨의 "점심 식사를 한 후 집에서 나왔는데 아들에게 전화가 와 다시 돌아가니 불길이 치솟았다"는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