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은 봄맞이 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야생화 전시회’를 경북산림과학박물관에서 오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17일간 개최한다. ‘봄꽃의 향연, 자연속의 풍경을 야생화에 담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이미지를 그려낸 야생화 분경 및 다양한 소품 등 100여 점을 선보인다. 산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들풀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이세영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작품마다 자연의 심오한 매력을 담고 있어 생명의 신비로움이 예술성으로 승화된 우리 풀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 자연사랑과 식물자원 보존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2014년 10월 27일부터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관람객이 매년 2배로 증가하는 등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