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18일 오후 청송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설명회는 2016년도 LPG 배관망 구축 시범사업 지구로 청송군 청송읍과 화천군 화천읍, 진도군 진도읍이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지역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해 배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200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국비 50%, 지방비 40%, 사용자 자부담 10%를 분담하며 청송군은 우선 청송읍 소재지에 배관망을 설치한 후 점차적으로 면 지역으로 확대해 도농간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으로 이날 설명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LPG 저장탱크는 지하에 매설하고 위급상황 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다기능가스계량기와 가스누설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안정성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주택과 상가 관공서, 학교 등에 LPG 배관망이 설치되고 가스가 공급되면 기존 LPG용기 충전에 비해 30~50% 저렴하고 난방 사용은 등유보일러 보다 20% 정도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한동수 청송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연료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안정성과 사용 편리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며 “향후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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