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김현우(-74kg)는 제주도청 김선욱과 맞붙어 주먹으로 2점을 득점하면서 2-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현근(-54kg)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윤석우(강화군청) 7-10 패, 김형우(-58kg)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석승우(용인시청) 16-18 패, 김병오(-63kg)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위수봉(진천군청)에게 5-6으로 패하면서 세 선수 모두 3위에 그쳤다. 포항시체육회 김삼용 감독은 "올해 입단해 바뀐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잘 적응하면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다"며 "오는 경북도민체전뿐만 아니라 각종대회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