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18일 영주특수교육지원센터(영주남부초 내)에서 상설모니터단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2016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번 상설모니터단 1차 협의회는 학교폭력, 성폭력 등과 같은 인권 침해에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영주지역 내의 교육전문가와 특수교사, 경찰들로 이루어진 상설모니터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영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김유리의 상설모니터단 운영계획 안내 및 관련 사안 협의로 위원들의 상설모니터단 운영에 관한 이해를 촉구했다. 또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감 유영일은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의 처리 절차를 안내해 위원들이 인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상설모니터단 위원들이 자신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고 장애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