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포항시 기업애로지원단 WorkShop’을 개최, 실질적인 기업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지원자 포함 556명의 포항시 소속 5급 및 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기업애로지원단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이날 워크숍은 기업애로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과 윤장형 담당과 북구청 건축허가과 이제창 담당의 섹소폰 연주로 시작된 뒤, 일자리창출과 김영규 과장이 2015년 기업애로지원단 운영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2016년 기업애로지원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또 △수산진흥과 박제중 담당과 북구 보건관리과 정은주 담당의 활동사례 발표 △삼표E&C 김진석영안사업소장의 활동성과 발표 △㈜한국중소기업컨설팅 이종무 강사의 기업애로지원단의 활동요령 및 공무원의 역할과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시책 활용방안 특강 △현안사항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불예방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등 당면현안 업무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이어 “최근 철강경기 악화 등 내·외적인 경제상황으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기업사랑 운동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