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오전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미혼남녀 76명의 첫 만남을 가지고, 7월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아름다운 인연을 찾는‘2016 달서 싱글(single) 생글 투게더’를 운영한다.‘싱글(Single)생글 투게더’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추진하는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이야기’중의 하나로 달서구 젊은 미혼남녀에게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나눔 활동 모델을 제시하고 단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16일 첫 만남에서는 자원봉사 기초 교육, 스피드 자기소개에 이어 몸풀기 게임, 팀별 미션퀴즈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색함을 전환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자원봉사 지금 이 때다’가 적힌 때수건을 활용, 참여자 모두가 앞으로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의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첫 만남 후 7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 4번의 만남이 더해진다.오는 30일에는 ‘2016 달서 효 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소외된 어르신에게 전달할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목욕용품을 함께 만든다.5월에는 조리학원에서 추억의 소시지빵을 만들어 청소년생활시설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6월에는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을 위해 자원봉사 전문교육 전래놀이 과정에 참여한다. 마지막 만남인 7월 2일에는 참여 소감과 향후 봉사활동 계획을 나누고,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활동에는 평균나이 28세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 미혼 남,여가 참여 신청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30대 젊은 미혼 남녀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의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역 맞춤형 나눔 자원봉사의 활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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