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ㆍ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글로벌 Semi-트레이너 파견사업의 성과로 올해 5월 21일부터 약 한 달간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리그 2016’에 참가하는 2개 팀에 시즌 인턴쉽으로 채용돼 트레이너를 해외 진출시키게 됐다.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7월 29일 태국 파타야 세팍타크로 프로팀과 글로벌 현장실습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4학년 인승혁과 노진욱 트레이너를 파견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및 부상 예방, 응급처치, 체력트레이닝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 결과 파타야컵 대회 준우승, 프린세스컵 우승(더블) 등의 성과를 내었다.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트레이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11월 24일부터 개최된 태국 이갓(EGAT)컵 국제초청경기에 파견요청을 받아 경기 의무지원트레이너로 활약했다.그 결과 올해 5월 21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예정인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리그 2016’에 나콘파톰 세팍타크로 클럽(전 시즌 우승팀)과 랏차부리 세팍타크로 클럽 2개 팀에게서 파견요청이 왔으며 시즌 인턴쉽을 통해 트레이너 고용을 희망했다.사업단장 이영익 교수는 "2명의 트레이너가 인턴쉽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태국에 우리 한방스포츠의학과의 위상을 높여준 인승혁과 노진욱 학생이 자랑스럽고, 2016년에는 다양한 종목의 트레이너를 발굴해 전 세계에 우리 한방스포츠의학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ㆍ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2015년 Semi-트레이너 파견사업을 통해 글로벌분야에서는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팀(나콘파톰, 랏차부리), 로컬분야에서는 상주 상무 프로축구단에 취업으로 연계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글로컬 현장실무 중심형 창의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