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이용대상은 1ㆍ2급 장애인과 3급 장애인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분들이며, 이용신청은 나드리콜 전용전화(1577-6776)나 홈페이지(www.nadricall.or.kr)로 하면 된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문자메시지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단은 현재 보유중인 112대의 특장차량 뿐만 아니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100대 등 총 212대의 나드리콜 차량을 모두 동원할 계획이다.1천2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나드리콜 차량을 무료로 이용했던 작년 장애인의 날에 비해, 올해는 운행 차량이 44% 증가함에 따라 1천700여 명의 장애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경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늘 더불어 사는 우리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장애 때문에 높은 장벽을 느낀다”며 “나드리콜은 이용요금(3km까지 기본요금 1천원, 최대 한도요금 3천300원)이 일반택시보다 저렴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해까지 대기시간을 기존 45분에서 30분까지 줄이는 등 차별화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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