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섬 학생들의 독도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이세돌 모교’인 전남 신안 비금도 동초등학교 학생 19명은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고사리같은 손으로 위문편지를 보냈다. 동초등학교 김홍구 교장은 18일 “‘제1회 독도교육주간’ 행사의 하나로 최근 독도경비대원에게 보내는 위문편지 19통을 `손편지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손편지운동본부는 전국에서 온 위문편지를 모아 독도경비대에 보낸다. 비금동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24명이다. 이번 편지쓰기에는 1학년생 5명을 제외한 2~6학년생 19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편지에서 “왜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 하는지 정말 이상하다”,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드린다", “독도에 가서 고생하시는 경비대원들을 뵙고 싶다”는 등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김홍구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과 국토를 소중히 여기는 맘을 갖도록 하고, 경비대원들의 노고를 알게하기 위한 행사"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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