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지역인 포항시, 영덕군 지역의 피해목 3만 8천 여본을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기 이전에 전량 방제해 춘기 방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했다고 18일 밝혔다.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방자치단체와 공동방제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기 발생지역(포항시 기계·기북면)에 대해 피해목 3만 7천 본을 우화기 이전에 전량 방제해 추가 확산을 저지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집단피해지 13ha에 대해서는 수종갱신을 실시했다. 또경북 동해안 소나무재선충병 최선단 지역(영덕군 병곡·창수면)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피해목 1천 본 방제하고 예방나무주사 19.8ha를 실행해 재선충병으로부터 금강소나무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영환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지상약제를 살포해 매개충을 살충하고 가을철 방제 및 2017년도 맞춤형 방제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소나무류 무단 이동을 금지하고 피해목 발견 시 산림부서에 신고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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