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미세먼지 농도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과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철강산업단지 주요도로에 고압살수차를 이용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물청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 중앙부에서 갓길 방향으로 세척수를 고압 살수해 먼지를 씻어내고, 아스팔트 틈새에 끼어 있는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계획이다.포항철강산업단지는 타 지역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 효율적인 청소 작업을 위해 차량통행과 도로 갓길 주차차량이 적은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고압살수차를 이용해 물청소를 실시하게 된다.아울러 포항시는 올해 국비 2억4천만원을 확보해(총사업비 4억8천)상반기중 도로비산먼지 제거차량을 2대 구입하고 연중 운영하는 등 깨끗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매년 물청소를 통해 철강공단의 미세먼지가 크게 저감되고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도로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진공흡입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공단 입주기업에서는 승용차 갓길 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