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교통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 편의를 위해 시내 버스요금만 내고 택시를 탑승을 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해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오지지역 주민들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 거리가 1km가 넘는 10개 마을을 선정하고, 행복택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또 농식품부의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년에 걸쳐 국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되면서 현재는 53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행복택시는 마을주민과 택시운행자 간 예약을 통해 월 18회씩 버스기본요금으로 해당 읍‧면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고 추가요금은 군이 지원하는 제도다.이승락 과장은 "‘행복택시 운행을 통해 관련업계 경제 활성화와 복지‧문화 서비스 등 교통소외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교통이 취약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행했던 행복택시는 총 5천449회에 1만2천59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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