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동행콜` 차량이 새단장을 마쳤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동행콜차량의 예약 및 이용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포항시의 지원으로 관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하고 15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선다. 공단은 지난해 4월 20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지역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자동예약 시스템이 없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용예약 전화를 소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항시로부터 이용예약 자동화를 위한 관제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아 고객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로운 관제시스템은 전화로만 예약하던 방식에서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전화를 이용해 예약과 예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행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접할 수 있게 된다.GPS를 통한 실시간 차량위치 파악과 자동 배차 기능까지 탑재해 당일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