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15일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된 14개교의 동아리 지도 교사와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지킴이 학교 발대식을 진행한다.이날 발대식은 최근 검정 통과한 일본 고교 사회과 교과서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와 심각한 왜곡에 대해 교육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독도 바로 알기 교육주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독도지킴이 학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 중심의 독도교육 실천학교로, 350개교가 응모해 총 130개교(초 30교, 중 60교, 고 40교)가 최종 선정됐다.발대식은 학교별 독도 동아리 활동 내용과 유관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지난해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반크(VANK) 및 세이울(SAYUL) 등 독도 관련 실천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 활동가들의 강연도 진행된다.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독도교육을 통해 일본의 날조된 독도영유권 주장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