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전국적으로 향토음식과 웰빙먹거리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민속채소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생산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민속채소는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돋아나는 자생나물로 산나물, 산채, 들나물 등으로 불리는 토종식물이며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그러나 과거에는 대부분 자연에서 채취 했을뿐 맛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건강채소로 인기가 높아 지면서 재배를 통한 소득작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영주시는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소득작목 육성 및 토속적인 민속채소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9개소에 산마늘, 곰취 종근, 내재해형 하우스, 이동식 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지원한다.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향토음식과 웰빙 먹거리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비해 대규모 민속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생산기반 및 시설 장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