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100세 넘은 분들이 소중한 주권행사에 나서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도내 최고령인 박분남(1911生, 북후면 새마길 15) 할머니는 13일 오전 11시 40분께 북후면 제1투표소인 옹천복지회관을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이에 앞서 이달 16일 100세를 맞아 천수연을 앞두고 있는 하돌이(1916生, 풍산읍 미동길 49-1) 할머니도 풍산읍 제3투표소인 풍북초등학교를 찾아 투표를 했다.하돌이 할머니는 "농협장 선거를 비롯해 지금까지 한번도 투표에 빠져 본 적이 없다"며 "정치인들이 욕심을 버리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