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보험료 체납으로 질병이 있어도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위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연중 펼쳐나갈 계획이다.포항시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1만5천 원 미만 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 소년․소녀가장, 만성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세대의 보험료 전액을 포항시가 납부하는 사업으로 연간 5만2천세대 3억 9천6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보험료 1만 원이상 1만5천 원미만 세대의 경우 경북도내 자치단체 중 포항시만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어 건강보험료 미납으로 병원을 가지 못 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