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한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은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금화계곡에 운영 중인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을 지난 1일부터 추가 개장하고 5월 중으로 카라반 및 야영 데크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휴양림 추가 개장은 1단계 조성사업에서 완료된 시설을 상반기 내 모두 개장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휴양림은 1단계 조성사업으로 산림문화교육관 7개실, 휴양관 12개실, 다목적운동장 1개소 외 숲속의집 6개동 카라반 6개동 및 야영장(야영데크17면)을 완료하고 손님맞이 채비를 하고 있다. 예약은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palgong.gb.go.kr)에서 누구나 사용일 30일전부터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모든 객실에는 취사도구, 침구류, TV(휴양관 제외) 등을 완비한 최신 건물로 상시적인 점검과 손님맞이로 항상 깨끗한 객실과 쾌적한 주변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은 향후에도 모험스포츠시설, 트리하우스 같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과 폐금광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공급할 방침이다.홍순봉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장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차별화된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조성해 고품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휴양객의 건강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휴양림 가동률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대도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깊은 산골짜기에 온 것과 같은 울창한 수목과 청정한 공기,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를 담은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2010년 3월 5일 31ha를 지정고시하고, 6년간 130억을 투자해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앞으로는 폐금광 개발을 통해 볼거리·쉴 거리가 공존하는 명품 휴양림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