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신청사 주변 음식점 150여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지도ㆍ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안동시, 예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과 정준배 과장은 “이번 점검은 도청이전과 신도시 조성에 따라 경북도청 신청사 가 경북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업주들의 위생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했다.점검대상은 위해발생우려가 높은 업소와 신청사 일대 하회마을 등 관광지 주변 유명음식점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영업자ㆍ종사자 등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남은음식물 제공, 재사용 조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안내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봄나들이 철 야외활동도 많아지고, 신청사가 관광 및 견학코스로 인기를 모으면서 먹거리 안전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해 위생안전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관리로 신청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