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민안전의 날(16일) 2주년을 맞아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14일과 15일 양일간 실국장이 직접 안전대진단 대상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법적 안전관리대상 및 안전 사각지대까지 모든 영역이다. 점검은 구조물 안전성과 안전관련 시설의 적합 여부, 재난 매뉴얼과 교육훈련 등 제도의 적정성, 정기점검 이행 등 관리주체의 안전의식까지 빈틈없이 살핀다. 점검결과 위험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조치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후 재난관리기금, 추경 등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보강 할 예정이다.한편, 범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도는 저수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전 영역 2만6,101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 중이며, 현재까지 76.9%인 2만74개소 점검을 완료했다.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사고는 수습보다 예방이 최우선돼야 한다”면서 “도민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때 안전사고 예방의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도민 참여를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