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구미강동병원과 포항우리들병원의 우수한 척추수술 의료기술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기술 및 의료상품 브랜드 활성화’사업이다.사업비는 정부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는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주요 타켓 국가인 중국, 몽골, 베트남 중심으로 의료관광 상품홍보와 판촉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레포츠 자원과 건강검진을 결합한 융복합상품 및 단기 선택형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상품 등을 집중 개발해 의료관광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3년 의료관광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8개의 의료관광 우수병원 지정, 의료관광 전담인력 양성, 다국어 홈페이지 개설지원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홍보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지원 등에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해외환자유치는 2011년 517명에서 2012년 1천66명, 2013년 1천561명, 2014년 3천403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해외환자의 수도권 집중, 지역의 낮은 접근성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경북의 우수의료기술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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