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을 실시했다.지난 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실시되는 활동은 연 6회의 지역문화재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사제가 동행함에 따른 정서적 유대감 강화에 의의를 두고 있다.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은 멘토교사 6명과 멘티학생 25명이 전문 문화해설사의 진행에 따라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호활동에 참여한다.4월 청원루 탐방 및 한지공장 문화체험, 5월 태장재사 및 봉정사와 학봉종택 탐방, 6월 만휴정과 묵계서원 탐방, 9월 영주 무섬마을 답사 및 전통놀이 체험, 10월 체화정 탐방, 11월 신성현객사 탐방 및 공예전시관 체험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청원루 탐방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문화재 보호활동을 하며 “잡초 뽑기를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우리도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뿌듯하다”고 했다.정재민 교장은 "청원루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의 의의와 즐거움을 알게 됐으며 이 즐거움이 이후의 사제동행 지역문화재탐방 및 보호활동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