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제2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 사업에 참여 예정인 유치원에 대한 컨설팅을 14일 경북도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실시한다.교육부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선정’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다. 취지는 전국의 국·공·사립유치원의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50개원을 발굴해 표창, 홍보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유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진행은 신청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1차서면 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7개 유치원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게 된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2차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50개 유치원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유치원은 교육부 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난해 실시한 ‘제1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에는 도내에서 상주감유치원 등 6개 유치원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모 계획서를 제출한 33개 공․사립유치원 관계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특히 작년 ‘제1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된 상주감꽃유치원 김숙희 원장과 상주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채순희 원감을 초빙해 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별 상담 등의 컨설팅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