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정보통신기술)의 농업부문 융복합이 최근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하나의 핵심전략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영양군이 고추재배에 이 기술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비가림하우스의 환경개선을 위해 ICT 융복합기술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영과 시스템 혁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 영농편의성 증대와 농업의 과학화를 추구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ICT 융복합환경제어형 환기장치를 비롯해 비가림하우스에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력재배, 공기유동장치 활용을 통한 내부 적정 환경조성 사업 등이다.고추비가림하우스에 ICT 융복합기술을 도입하면 스마트폰으로 하우스 내 내부 온도와 습도, 관수량 자동조절과 함께 농작물 생육상황과 농장의 출입자 등을 수시로 관찰할 수 있어 농작물의 수확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ICT 융복합기술을 비가림하우스 뿐만 아니라 노지고추재배에도 확대 보급해 농업의 경영혁신과 생력화, 기계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