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자연친화적인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4월부터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지원대상은 경상북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이면서 남성의 불임사유가 없는 만40세 미만의 난임 여성으로 난임진단서 등 관련서류를 가지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대상자는 경상북도 한의사회 난임사업 위원회에서 난임원인, 특이사항 등을 최종심사해 선착순 33명을 선정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한의원에서 첩약 및 침, 구 등의 집중 한방시술(3개월)과 주1회 경과관찰치료(3개월)등 한방시술에 소요되는 의료비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이심옥 건강관리과장은 “한방 난임치료로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에 경제적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