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태환 후보(기호5번)는 11일 집단유세를 자제하고 ‘일대일 대면 방식’으로 지지호소에 집중했다.특히, 이날 인동9호광장 네거리에서 시작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상가방문 등 걸어서 유권자를 찾아가는 선거운동을 펼침으로써 전날 퍼진 건강이상설이 어디까지나 악성루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보여줬다. 이에 따라, 이날 유세차를 동원한 지지호소는 지원유세에 나선 시의원들을 비롯한 지역별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구미을 지역 전역을 순회하는 게릴라식 형태 이어가고 있다.한편, 김 후보가 일대일 대면 접촉을 강화하면서 많은 구미시민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동에서 만난 젊은 유권자의 경우, 자신도 노조활동을 하고 있지만 귀족노조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대해 김후보는 “건전한 노조활동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하지만, 강성노조·귀족노조에 대해서는 자신 뿐 아니라 구미 시민 모두가 반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각종 불법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며, “3월 25일 선관위에서 구미시민에게 클린선거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깨어진지 오래여서 매우 유감스럽다. 유권자가 심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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