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현동면 도평중학교 최현종(1학년)군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16 WSSA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컵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며 기술과 스피드 등을 겨루는 경기로 집중력과 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이다.이번 독일대회에서 최 군은 개인전 4종목에 출전해 3-3-3 종목에서 1.49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3-6-3 종목에서도 1.898초(한국 신기록)로 1위, 3-6-3 팀 시간 릴레이에서 한국대표팀 마지막 5번째 주자로 참여해 14.530초로 단체전을 1위로 이끌어 3관왕에 올랐다.하지만 최 군은 더블 사이클 종목에서는 8.400초로 아쉽게 3위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12세 남자부 한국 신기록과 릴레이 경기에서 연령별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대표팀의 에이스로 부상했다.메달 4개를 목에 건 최현종 학생은 “첫날 너무 긴장해서 사이클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튿날부터 컨디션을 회복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현동중학교 이근중 교장도 “세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 군이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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