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김도연)은 최근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백승미(지도교수 김형섭)씨 외 5명으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한국분말야금학회(KPMI) 춘계학술대회에서 신한다이아몬드 우수포스터(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고압 비틀림 공정으로 제작한 순 타이타늄 동맥류 클립의 기계적 특성 평가‘라는 논문을 발표, 체내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는 동맥류 클립을 순 타이타늄을 이용해 고압 비틀림 공정으로 제작했을 때 생체 재료로서의 적합성과 기계적 물성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해 관심을 끌었다.이번 연구는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와 한세광 교수의 지도아래 주저자인 백승미 씨와 엄호용 씨, 정호상 씨, 경북대 박재찬씨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한편, 이번 한국분말야금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신한다이아몬드공업(주)가 후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