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2016년 글로벌 IP스타기업’ 6개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지식재산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보호하고 독자적인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IP스타기업은 ㈜엠소닉, ㈜한국이엔티, ㈜튜링겐코리아, ㈜나노, ㈜광우, ㈜한양에코텍이다.이들 기업은 지난 3월 경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24개 기업 중 현장실사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 지식재산(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전반에 걸쳐 연간 5천만, 3년간 총 1억 5천만 원까지 집중 지원한다.강성익 신성장산업과장은 “IP스타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 정책을 위해 올해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53개의 IP 스타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5년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그린합명은 신규 브랜드 KGMP 로고를 개발해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20여 개국에 172억 원을 수출하고 있다. 또 철제기와를 생산하는 업체인 ㈜페루프는 중국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자사의 카피제품을 발견하고 특허맵 지원을 통해 신속한 특허침해를 대응한 결과 500만 불에 해당하는 수출액 손실과 기업이미지 실추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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