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취약한 농어촌의 생활여건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6년 주민밀착형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8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농어촌과 도시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주민들의 △ 안전확보 △생활ㆍ위생 인프라 △일자리ㆍ문화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강화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올해 새뜰마을사업 신규 선정지역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검토ㆍ보완하고 시ㆍ군 담당자와 주민들의 사업 내용 이해도를 높여 사업진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시ㆍ군 새뜰마을사업 담당자와 주민, 지역발전위원회ㆍ농식품부ㆍ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지난해 추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사업추진의 애로점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강성일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새뜰마을사업은 도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이라면서 “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 복지기반의 초석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다함께 잘 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올해 사업비를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기본계획과 세부계획에 반영해 이달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도의 올해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9개(농어촌 7개, 도시 2개)사업을 선정하고 국비 167억 원을 신청중이다. 지난해는 9개(농어촌 8개, 도시 1개) 사업에 국비 203억 원을 투입해 2018년(농어촌 3년, 도시 4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