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소보면향우회 고문 이사균(82) 씨는 지난 3일 고향인 소보면 사리리 선영 묘소 방문길에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군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군위군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소보면 사리리 경로당을 들러 인근 청화산권역인 사리, 보현, 복성 등 5개리 마을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고 개소당 30만 원이상, 도합 17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씨는 어려운 시기에 자식 뒷바라지와 농촌지키기에 평생을 바쳐온 고향 친구, 선후배들에게 따뜻한 정을 보였으며, 어르신들을 봉양하는 후배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심어줘 귀감이 됐다. 한편, 성금기탁자 이사균 씨는 일찍이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 어렵게 모은 재산으로 작은 기업체를 경영해 오다가 이제는 아들 이현두(재경소보면향우회장, 위천실업 대표) 씨에게 물려주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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