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제 간 관계강화 및 지역 문화재 보호활동을 지원해 연 6회 지역문화재 보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별히 사제동행에 참여하는 멘토 교사 6명과 멘티 학생 24명은 지난 5일 서약식을 통해 일 년간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실하게 배우는 자세로 봉사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참여 학생들은 2015년도부터 참여한 학생에서부터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학생까지 2~3학년 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결연을 맺고 9일 토요일 안동의 청원루를 시작으로 봉정사, 묵계서원, 예안이씨 충효당, 영주 무섬마을 등 지역 및 인근의 문화재를 탐방하고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재민 교장은 서약식에서 “사제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고, 옛 어른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익혀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활동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호초의 사제동행 지역문화재보호활동은 학교의 공교육을 재점검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학교 밖 활동의 성공사례로써 공교육의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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