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외무성이 2016년도 외교청서 원안에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설명을 담는다고 6일 보도했다. 이는 그간 일본 정부가 독도에 관해 외교청서에서 반복해 온 주장이다. 아베 신조 정권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영토에 관한 교육을 날이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초중고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대거 반영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에서 한국에 대해 "전략적 이익을 공유한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면서 "양호한 관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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